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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고38

다른사람, 틀린사람 (이외수_하악하악) 이외수 작가의 하악하악. 인터넷 세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참으로 먹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생각할거리, 웃을거리, 나를 부끄럽게하는 이야기. 그 중 요근레 많이 느끼고 마음에 와닿았던 이야기. 세상을 살다 보면 이따금 견해와 주장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고 '틀린 사람'으로 단정해 버리는 정신적 미숙아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자신이 '틀린 사람'일지도모른다는 의구심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 자기는 언제나 '옳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 성공할 가능성이 지극히 희박한 사람이다. 요즘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나쁜사람, 멍청한 사람으로 모는 일이 흔한것이 사실이다. 나역시도 나도 모르게 그런 성향을 많이 보여온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나쁜 사람도 있다'.. 2008. 9. 19.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평소 불교에 관심이 많고, 언젠가는 정식으로 불교를 배워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중 우연히 신문광고를 통해 알게되었고, 요즘 티벳사태에대한 이야기도 많고해서 읽게되었다. 책을 주문하고 받아보니, '류시화 시인'이 옮김으로 되어있다. 10년전쯤엔 류시화시인의 시 참 많이 읽고 좋아도했었다. 문득 요즘은 통 시집을 안본것같아 안도현님의 최근 시집을 하나 주문했다. 달라이라마, 류시화 이둘의 이름만으로도 상당한 기대감에 책을 펼쳤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상세보기 달라이 라마 지음 | 김영사 펴냄 달라이 라마가 하워드 커틀러라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대화한 것을 묶은 책. 명상과 예화, 불교와 심리학의 만남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인간관계, 건강, 가정, 직업, 우울함, 걱정, 분노.. 2008. 5. 11.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이름만 알뿐, 그의 그림한점 어느시대사람인지, 그에대한 정보는 전혀 한점도 아는것이 없었다. 그런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이책은, 그림, 화가에대해 새롭게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그림이란, 돈많은 졸부들의 속물근성에서 나오는 과시욕을 채워주는 수단으로만 치부했던 내게 반고흐란 인물과 그의 영혼을 담은 정렬로 탄생된 그림은 좁았던 나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중간중간 삽입된 고흐의 그림은 해당그림을 그리게된 배경, 그때의심경, 고흐의 의도, 색깔의 의미등 그림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설명이 잘되어있다.(설명이란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이 설명들을 읽고, 가만히 그림을 보면, 그래도 아직잘 이해하기 힘들지만, 뭔가 야릇야릇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개정판) 상세보기 빈센트.. 2008. 4. 13.
인간불평등기원론 -장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책세상문고고전의세계 27) 상세보기 장 자크 루소 지음 | 책세상 펴냄 평등하게 태어난 인간은 부와 학벌, 권력 따위에 의해 평가받는다. 인간은 과연 평등한 것일까? 루소는 인간의 평등과 불평등의 문제를 시초에서부터 검토한다. 자연상태에서 평등했던 인간이 어떻게 불평등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성찰한다. 또한 인간 불평등이 인간에서 불행을 가져왔음을 주장하고 그것이 소유와 권력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의 불행에 대한 200년 전 루소의 선구자적 이 방통대 다니는 친구의 리포트가 몇가지 책 중에 택일하여 감상문을 써오는 것이 있었고, 그 친구는 장자크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이라는 책을 택했다. 고전문학 그중에서도 철학에 관련된 책은 접해본 경험이 없어 .. 200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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