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샘글

달리기를 하며 느낀것

by 호빵맨 2022. 8. 8.

2년전부터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만 네번정도 뛰었고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건달(건강달리기),

즐달(즐거운달리기)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어떤분들은 그래도 기록경기인데 기록욕심 안나느냐고 하시는데요. 왜 욕심이 안나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달리기에 확고한 목적이있습니다.

평생 즐길 운동으로 달리기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록단축을 위해 너무 힘들게 운동하다가 부상도입고, 나중엔 달리기 자체가 즐겁지않아져 그만두시는 것을 봤습니다. 평생 달릴려면 즐달, 건달 해야합니다.

그리고 평생 즐길 운동이 하나더 있습니다. 수영입니다.

평생 즐길 운동이 모두 혼자 하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저는 상대가 있고 서로 경쟁하는 운동이 맞지않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나가보면 "이번엔 몇등해야지" 하는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지난번 보다 조금 좋은 기록정도나 그냥 달리기 자체가 목표일겁니다.

달리기 에서는 이겨야할 상대가 있다면 그건 항상 어제의 나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달리기의 가장 좋은 점입니다.

또, 게으름을 피우면 피운데로 열심히 땀흘리면 흘린데로 정직하게 결과로 나타나죠.

타인과 경쟁하는 스포츠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나보다 재능이 뛰어나고 연습을 많이했다면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달리기는 어제의 나보다 더 연습하고 훈련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육체적인 건강 못지않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운동이라 확신합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릴때의 상쾌함은 몸과 마음 모두의 느낌입니다.

한번 달려보세요!

'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좋은 질문 642. 1번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일)  (0) 2023.07.28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할까?  (0) 2022.07.18
사람의 가치  (0) 2013.03.15
삶의 부딪힘  (0) 2009.08.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