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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책읽기 두 번째 이야기

저자
안상헌 지음
출판사
북포스 | 2010-02-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생산적 책읽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다!독서광 안상헌이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생산적 책읽기 50”의 두번째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책이다.

많은 독서관련 책들중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철학적인 질문과 사유를 적절히 버무려 다른 맛을 준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앞부분의 주제인 ‘좋은 책고르는 방법’에서 부터

“너 자신을 알라”라고 소크라테스처럼 말한다.

아니 소크라테스의 그 이야기도 들어있다.

사람들은 구체적이며 바로쓸 수 있는 방법론을 바라고 이런류의 책을 읽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구체적이며 유용한 방법이란 없다.

독서는 뇌를 통한 지적 활동이며 최종적으로 생각으로 연결 되기 때문이다.

신발 사이즈 같이 적당한 크기의 기성품이라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

저자는 자신에게 질문하고 자신을 관찰하고 그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좋은 책을 고르는데 가장 큰 기준이 됨을 말한다.

이런식의 자기 존재에 대한 철학적이고 생각을 중요시 하는 논지가

이책 모든 곳에 베어 있고, 그런점이 다른 책들과 이책의 확연히 다른점이다.


2부와 3부에서는 독서기술에 관한 이야기들로 대부분의 동류 책들과 비슷한이야기이다.

메모, 표시, 정리, 질문, 생각의 일련의 독서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부분에서도 철학적인 질문과 저자 나름의 독창적인 몇가지 구체적인 방법론 소개가 있다.


마지막 4부 “살아있는 지식을 위하여”는 독서보다는 삶과 통찰에 관한 이야기 이다.

“독서를 통한 삶과 통찰”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낫겠다.

4부의 처음 부분에 소개된 인생과 감동에 대한 일본 시인의 글은

이 책에서 얻은 아주 소중한 소득이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날마다 무엇인가에 감동하고, 감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에

오늘 새롭게 발견하고 감동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얼굴의 주름은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의 주름살이 생기게 되면

사람은 더이상 감동하지 않게 되는 것

아닐까요.


감동하고 감격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평생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더라도

감동 가득, 감격 가득한

그런 생을 살아가렵니다.


정말 많은 자기계발서와 실용서가 나오는 시대다.

책에대한 실용서라면 적어도 이 책처럼 생각할 점을 많이 던져 줘야 한다.

책을 읽는 저마다의 이유는 많지만 그 기초는

자신과 삶에대한 통찰과 생각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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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샘물 2010. 6. 27. 14:51
동물농장(세계문학전집 5) 상세보기
조지 오웰 지음 | 민음사 펴냄
오웰의 <동물농장이 영국에서 출판된 것은 일본의 항복으로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난 8월 17 일이다. ...이처럼 우화로서의 <동물농장은 소비에트 체제라는, 한 시대의 권력 형식만을 재현 대상으로 하는 역사적...

혁명과 권력을 잡은 혁명 세력의 부패.

독재와 착취로 이어지는 부패한 혁명세력.

처음부터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비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읽어갈 수록 '사회주의 혁명'에 국한된 현상이 아닌,

모든 부패한 권력과 독재정권으로 대상의 폭이 넓어진다.

부패한 지도층 똑똑한 돼지들.

이에 못지 않은 아둔한 농장의 동물들.

이 둘의 결합없이는 부패한 권력과 독재는 있을 수 없음을 자명하게 보여준다.

알파벳 두세 글자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농장의 동물들은

똑똑한 돼지들의 해괴한 괴변과 선동에 뭔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반론을 할 수 없다.

무섭게 으르렁거리는 돼지들 옆의 사나운 개들 덕분에 '찜찜한 무언가'역시 사라진다.

2차 세계대전이 막끝난 무렵에 출판된 이 책이 지금 시대에 역시 공감을 자아내는것은

지금 시대 사람들이 농장의 동물들같이 완전 무지한 민중이 아님에도 부패한 정권

민주를 가장한 독재적인 결정, 민중의 착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자유과 권리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현대에도

이같은 현장이 목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절대적인 수준에서의 민중의 교육수준과 자유, 권리에 대한 인식은 높아 졌을지 몰라도

'똑똑한 돼지들'의 괴변과 선동역시 더욱 교묘하고 야비하며 대담하게 여간해서는

알아차리기 힘들게 넓게 모든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다.

사회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물질적 풍요와 계층에 기반한 행복에 세뇌되었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위기이다'

새로운 시대의 씨앗인 아이들은 스펙을 위한 공부와 그 시름을 달래줄 티브이 쇼, 게임외엔

아무것도 없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두기만하면 큰돈을 안겨줄 땅,아파트

그 패배감과 욕망에서 오는 시름을 달래줄 술과 유흥외엔 아무것도 없다.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정책 연구와 언론의 효과적인 이용, 프레임이론등으로 무장한

그들에게 우리는 동물동장의 동물들과 하등의 다른것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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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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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정말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책읽기의 이로움부터 옳바른 책읽기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달인의 독서 안내서이다.

독서법에 관심이 많았던터에 옳구나 하고 읽기 시작했고, 처음엔 조금 실망했으나, 곧 용기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달인이 말하는 독서법은 다름없었다.
이것 저것 모두 많이 소개해준다, 심지어 자신이 싫어하는 독서법까지 소개해준다. 그리곤 이렇게 달인이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으라고. 이말을 들었을때 조금 실망하고, 계속 읽어나가며, 자신에 맞는 독서법 찾기의 필요와 유익함에 설득되어 나름의 방식에대해 용기를 얻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달인은 교육에대해 한마디 한다.
개인적으로 50%만 동의 할 수 있는 달인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다.
제도권의 강제적인 독서도 좋다. 무조건 읽게 시켜야한다. 그러면서 자발적인 읽기의 중요성도 맞다, 논술을위한 읽기도 좋다. 하지만 그러기만 해서는 않된다. 정말 읽기 교육을 제데로 시키자면 교과서를 모두 없애야한다는 과격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말한다.
달인의 교육에대한, 읽기 교육에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수긍할만한 대안은 역시 없고, 약간현실절이지도 않고, 이것도 옳다, 저것도 옳다식의 인식에는 동의 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자발적인 필요나 욕구에 의하지 않는다면, 그런 교육은 되려 반감을 높이게 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내가 생각하는 독서교육은 강제성이 없어야한다. 단지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되는것이다. 학교 교실벽을 빙 둘러 모두 책장을 만들어 가득넣어 놓는다든지, 학교 복도한면을 모두 책장으로 채워놓는다던지 하는 환경조성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요즘들어 늦게 철들은 탓에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고, 나름의 독서법에 욕심도 나고 했던 차에 읽기 시작한 이책은 독서에대한 나의 욕망을 더욱 키워주기도했고, 마지막의 교육에대한 이야기를 할때, 말년에 마을 도서관을 하나 운영해보고 싶은 꿈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책읽기의 기술이나 필요성 같은것 보다 더 귀중한 꿈을 하나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다.
원하고 기대하던 지식에는 실망했지만, 생각지도 않던 작은 소망을 만들어줬다.
그래서 점점 책읽기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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