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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고

하고싶은 일과 해야할일...

by 호빵맨 2008. 1. 23.
'잭캔필드와 차한잔 나누며' 라는 책을 읽다가 그중 한부분이 항상 내가 고민하던것과 깊은연관이 있어 실어본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라"


스롤리 브로트닉 연구소에서는 '부를 축적하는 법'을 연구하기 위해 1천 5백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이십 년에 걸쳐 이들을 추적, 조사한 바가 있다. A그룹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당장 돈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을 선택한 사람들로 전체 조사 대상의 83퍼센트를 차지했다. 나머지 17퍼센트의 사람들은 돈은 나중 문제이고, 하고 싶은 일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을 선택한 경우로 이들은 B그룹으로 분류했다.

마침내 발표된 조사 결과는 놀랄 만한 것이었다.

20년 후 1천 5백 명 중 101명만이 억만장자가 됐다.
억만장자 101명 중 단 한면을 제외한 100명이 B그룹에서 나왔다.

'내 일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샇람이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없다.
심장병을 연구하고 있는 메사추세츠 의학연구소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자들에게 '행복하십니까?' '자기 직업에 만족하십니까?'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진 결과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심장병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반대 경우에 비해 지극히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렇듯 자기가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요즘도 그렇지만, 회사입사 초기에는상당히 컸던 고민이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었고, 회사업무와 관련된 공부와 내가하고싶은 공부사이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재는 어중간하게 둘다 하고있는 상황이지만, 다행이도 두 전공분야가 그렇게 동떨어진것이 아니라 두가지를 다 해서 결국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

하고싶은일, 해야할일, 이 두가지 사이에서의 고민은 결국 별의미가 없다는 것이 나름의 결론이다.
중요한것은 하고싶은것이든 해야할것이든, 얼만큼 열정을 갖고 하느냐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열정을 갖고 하기를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한다면, 분명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고, 나머지 것도 할 시간마저 얻을수 있다고 생각된다.

결국은 '내가 얼마만큼 하느냐' 이다.
언제나 시작과 끝 모두 온전히 '내' 몫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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