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블로그

오늘 9시 뉴스에서 취업준비중인 20대의 절반 약 47%가 자살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했단다.

너무 큰 비약아닌가??

우리사회의 젊은이들이 그렇게 나약한존재인가?? 우리 사회가 그렇게 어려워졌는가??

아니면 우리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기대치가 너무나 높기만한건가? 그 기대치가 목숨과 바꿀정도로 중요한가?

도대체 지금 우리 사회가 얼마나 어렵길래 취업이 이렇게 힘든걸까?? 서울시 공무원 임용고시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방에서 올라와 시험을 봤다던데, 공무원,공기업,대기업 아니면 우리나라에는 직장이 아예 없는것

같다.

이같은 사회 분위기, 의식의 상당부분은 정치권과 언론의 책임이 가장크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에서는 항상 경제가 위기다, 어렵다, 취업대란이다 라며 여권을 몰아부치기만 한다.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듯이 언론역시 위기며, 취업이 어렵고, 그것때문에 20대 절반이 자살충동을 느낀적이

있다는 기사를 내놓는다.

'논리를 피력함에 있어서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현명한 척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엘빈 토플러의 이야기 이다. 유식한척 하는데 뿐아니라,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해 여론을 모는데도 아주

쉬운 방법인듯 하다.

현재 우리나라 주가는 사상 최고치며, 내수시장도 양호하다.

좀 쎄게 말하고 싶다. '미친것 아닌가??' 미치지 않고서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할 20대의 절반이 자살

이라는것의 충동을 느꼈다고 이야기 하는것인가??

얼마전 정말 화가나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다. '5분에 한명꼴로 자살....' <- 이게 제목이였다.

클릭하니, 5분에 한명꼴로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이다.

이런 언론들의 무책임한 이슈화 기사 경쟁으로 자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너무 쉽게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생각된다.

옛날의 우리나라 언론이 권력의 충실한 하수인 이였다면, 요즘은 동업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은 둘째치더라도, 좀 윤리적으로 행동했으면 한다.
Posted by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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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 젊은이 2012.02.06 07:26

    5년 전에 쓰신 글인데 지금도 여전하신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하고 거시 경제 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 사람이 몰립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불안" 때문입니다. 불안하기에 더 안정적인
    직장으로 몰리는 것이지요. 직장이 없냐고요? 있지요.
    그런데 왜 안정적인 직장으로 몰리냐구요? 일자리 잃을까 두려우니까.
    일자리 잃으면 가정이 흔들리니까요.

    직장의 중요한 목적은 가정의 유지 입니다.
    직장에서 흔들리면 가정도 흔들립니다.
    그런데 어지간한 직장은 가정을 유지하는데 부족합니다.

    요즘 집값, 물가 높습니다. 늘 그래왔지요.
    간신히 유지될 겁니다. 그런데 40줄에 쫓겨나면 어쩌지요?
    아이들 한창 크는데 창업 도전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20세기와는 딴판입니다. 아무직장에 들어갔는데 경력이 나쁘면
    다른 직장에서 안 받아줄지도 모릅니다. 겁이 많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안정적인 가정 꾸린다는게 요즘 세상에서 그렇게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 꾸리겠다고 저리 열심인 젊은이들
    좀 기특하게 봐주시지요. 어려운 일 피한다구요? 월급이 박하니 그렇죠

  2. 지나가던 20대 2016.08.13 15:33

    지금은 2016년. 윗 글로부터 4년후다. 취업 얼마나 어렵냐고? 그냥 지옥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