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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고

부의미래

by 호빵맨 2007.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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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래학자라는 엘빈토플러의 책.

책읽는 속도가 엄청느리고, 게으른 성격탓에 1달도

넘게걸려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

조금 기대이하의 소득이었지만,

그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뿌듯함?? 이 위로가 된듯하다.

이 책에는 혁신,변화,속도,"?" 뿐이다.




지금까지의 세계 각분야, 나라, 민족, 제도, 현상, 과학, 경제, 부, 빈곤등 엄청나게 많은 주제를 다루었다.

엄청나게 두꺼운 두께만큼 많은 세부 주제를 다루었지만, 결론은 항상 이것들은 앞으로 이제껏 상상도 못할

정도로 변할것이다. 혁신될것이다. 속도가 빨라질것이다. 이다.

어떻게 변화될것인지, 어떻게 혁신될것인지, 어느정도 빨라질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단한마디도 없다.

단지 상상도 못할정도란다. 이제까지의 모든 상식을 뒤집어 엎을정도란다. 지금까지의 지식으로는 판단할수

없을정도란다.

이 책에서 그나마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은 중국의 발전에 관한 부분이다.

중국의 발전에 관한 부분은 상당히 통찰력있게 잘 쓰여진것 같다. 중국이 단기간에 그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단기간의 발전을 허물어버릴수있는 숨은 위험, 앞으로의 중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등은

꾀 흥미 있고, 공감가는 이야기들이었다.


엘빈 토플러는

이책에서 '부'라는것을 비단 경제적인 가치만을 가지고 이야기한것이 아니다.

경제적가치, 행복, 문화, 정보등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긍적적인) 모든것들을 '부'라고 표현한다.

이 '부' 라는 것은 시간, 공간, 지식 이 세가지 심층기반에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시간 부분 에서의 대략적인 이야기는 현대시대에서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과거보다 훨신 잘개 조개어져

정교하게 다뤄지고, 많은 사회 시스템등에서 비동시화가 진행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비동시화

는 더욱 심해진다는것이 요지이다.

공간 부분 에서는 현시대에서의 공간의 좁아진 입지이다. 과거보다 훨신 공간의 제약이 사라졌고,

앞으로는 아시아쪽으로 '부'의 공간에 대한 이동이 예상된다는 말도 있었다.

지식 부분

엘빈토플러가 명명한 제 1의 물결(농경사회) 제 2의 물결(산업사회) 제 3의 물결(지식기반사회)

중 제 3의 물결 '지식기반사회'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부분에서 미국이 주도적인 역활을 하고 있으며, 지식

기반사회로의 전환의 최일선에 서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지식기반사회가 미래사회의 '부'를 갖게 될것이며,

미국은 현제 가장 앞서가지만,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아시아의 국가들(특히 중국) 에게 주도권을 주게

될것이란다. 

이부분에서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이란 지금까지의 농업, 산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을 지식에 기반을 둔 시스템으로 바꾸자는 이야기 일것이다.  지식에 기반을 둔 농업, 산업은

고 부가가치 제품생산과 개인의 개성있는 요구를 즉각 반영할수있는 제품 등일 것이다.


이상의 세가지 심층기반에 부의 미래가 좌지우지되고, 그것을 향해 아시아가 중국이 미국을 위협하고

있으니, 미국아 더빨리 달아나라, 변해라, 혁신해라, 하는 말과 '아직 정신 못차린 유럽'의 이야기도 있다.


아, 이책에서 가장 멋지 베스트 문장을 뽑으라면 이말을 뽑겠다.

논리를 피력함에 있어서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현명한 척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마지막 에필로그 의 첫 문장이다. 

미래는 긍적적이며, 인류는 더 발전하게 될것이라는 엘빈 토플러의 긍정적인

결론을 위한 문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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